이 외에도 꿈을 묘사한 글, 어릴 적 일화, 운전면허를 따러 간 일화 등 다양한 주제의 일기가 실려있다. 작가님의 생각, 상상, 표현도 재밌어서 다음엔 어떤 내용의 일기가 있을지, 그 일기는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 궁금해하며 흥미롭게 읽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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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도전과 성장은 그가 어떤 과정을 거치며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에 대한 기록이 담긴 문유현의 일기를 통해 더욱 선명하게 보여진다.
문유현은 "개인적으로 내가 클러치에 강하다고 생각하다. 그리고 뛰면서 계속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났다.
[점프볼=안암/김민태 인터넷기자] “상대팀에서 '문유현 어떻게 막지?'라는 말을 하게 만들고 싶다"
하지만 결국 목표점은 하나다. 자신이 경험하고 행동하는 일상의 사건들을 이해하고, 해석하여 더 나은 내일로 나아가는 힘을 기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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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고려대는 문유현의 앤드원 플레이를 시작으로 신바람을 탔다. 명지대 골밑의 핵심인 준 해리건의 파울 트러블까지 유도한 고려대는 차이를 더욱 벌렸다.
“일기는 일기장에 쓰세요”는 이런 유구한 역사를 지닌다. 피천득의 ‘인연’처럼 세 번째는 만나지 말았어야 했다. 어쨌든 작가들도 이럴진대 어떤 것을 쓰더라도 두려울 게 없다. 김연수는 말한다. “사전에서는 일기를 ‘날마다 그날그날 겪은 일이나 생각, 느낌 따위를 적는 개인의 기록’이라고 정의하지만 나는 ‘읽는 사람이 없는 매일의 글쓰기’라고 하고 싶다.